2020. 4. 11. 20:57ㆍ디스플레이광고 알기/디스플레이광고 기초개념
자!
우리 보는 디스플레이 광고들!
그저 무턱대고 많이 노출되기만 한다고 해서 광고의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똑같은 광고를 너무 많이 노출시키게 되면
브랜드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악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우연히 내가 방문했던 닭가슴살판매 홈페이지의 광고가,
내가 방문하는 웹사이트마다 눈앞에 나타난다면,
너무 광고가 앞세우는 기업이라는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될 수 있죠!
그리고는 실제로 닭가슴살을 사야할 때,
일부로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는 거죠!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광고 송신을 위한 설정시에, 노출되는 빈도를 제한하는데요,
이를 영어로는 Frequency Capping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최대 게재 빈도라고 번역되는 것 같습니다.
Frequency Capping을 통해 광고회사는 타겟하고자하는 유저들에게
정해진 시간안에 해당 광고를 몇 번 노출시킬 것인 지를 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하루에 해당 광고를 10번만 노출하겠다고 설정을 해놓으면,
당연히 24시간 동안에는 그 광고는 10번만 사이트에 노출이 됩니다.
Frequency Capping은 어떻게 정하게 될까요?
이는 퍼널(브랜드 인식부터, 전환에 이르게끔 하는 과정) 단계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춘삼 씨가 채식 빵집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춘삼 씨 빵집을 널리 알리는 것이겠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자주 광고에 노출이 되는 것이 좋을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노출빈도는 더 많이 정해지는 게 좋겠죠!
단, 적은 유저에게 많이 보이기보다는,
더 조금씩이라도 더 많은 유저에게 보이는 게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래야 유저들이 광고에 질리게 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춘삼씨 사이트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제 춘삼 씨는 춘삼 씨의 채식빵을 실제로 구매할 확률이 높은 고객들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게 광고비용의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 좋을 것 같아요.
춘삼 씨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춘삼 씨가 만들 빵을 구매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유저들의 경우는 춘삼 씨의 빵집 사이트를 아예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들 보다는,
광고에 조금 더 많이 노출되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많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 이러한 고객들에게는 조금 더 노출을 시켜줘도 괜찮을 거예요!
이렇게 광고를 보다 보면,
어느 날, 빵이 문득 먹고 싶어 춘식 씨의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게 되면서
전환 고객이 될 수도 있겠죠?!!!
이렇게 Frequency Capping은 광고의 목적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빈도수를 정해야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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