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광고 알기(7)
-
RTB vs PMP (디지털 광고 거래 )feat. CPM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아이돌 뉴스를 읽으려고, 뉴스 사이트를 열면 가득 차있는 그 많은 광고들은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 거래가 되는 걸까요? 오늘은 크게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거래방식 중 대표적인 RTB와 PM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지털 광고의 과금에 대해 얘기할 때 항상 나오는 단어인 CPM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CPM(Cost Per Mille)은 배너광고를 1000개로 묶어서 과금하는 방식입니다. (Mille은 라틴어로 1000을 뜻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CPM 3달러라고 하면, 배너를 1000번 게재하는데 3달러가 든다는 말입니다. 자, 그럼 이제 CPM을 기준으로 어디서 거래되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RTB입니다. Real Time Bidding이라는 영어 단어 ..
2020.07.20 -
광고성과 측정 Incrementality (성과증가분)
디지털 광고의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요즘 많이 화두가 되고 있는 Incrementality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Incrementality는 한국어로 성과증대, 증분, 업리프 등 다양하게 번역되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성과증가분이 좋아 보여서 여기서는 임의로 성과증가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광고를 보여준 그룹과 보여주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의 구매율 차이가 발생하는 지를 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안 보여준 그룹에 비해 보여준 그룹은 얼마나 전환율이 높은 지를 보고 효과를 측정해 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온라인 빵 구매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그룹을 둘로 나누워, A그룹에는 광고를 보여..
2020.07.10 -
광고 성과측정 지표(CPA, ROI, ROAS)
온라인 광고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인 CPA, ROI, ROA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클라이언트들과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어떤 것을 성과 지표로 할 건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대요. 아시아의 경우는 "클릭"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때문에 주로CPA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CPA란 Cost per Aquisition으로, 즉 한번의 전환을 위해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햄버거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그 광고를 통해 들어 온 유저들이 햄버거를 주문한(전환) 횟수가 100번이라고 하면, 한 번의 주문을 얻기 위해 들인 비용이 1만 원이라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CPA = 광고비용/전환횟수 C..
2020.06.30 -
최대 게재빈도(Frequency Capping)
자! 우리 보는 디스플레이 광고들! 그저 무턱대고 많이 노출되기만 한다고 해서 광고의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똑같은 광고를 너무 많이 노출시키게 되면 브랜드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악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우연히 내가 방문했던 닭가슴살판매 홈페이지의 광고가, 내가 방문하는 웹사이트마다 눈앞에 나타난다면, 너무 광고가 앞세우는 기업이라는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될 수 있죠! 그리고는 실제로 닭가슴살을 사야할 때, 일부로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는 거죠!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광고 송신을 위한 설정시에, 노출되는 빈도를 제한하는데요, 이를 영어로는 Frequency Capping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최대 게재 빈도라고 번역되는 것 같습니다. Frequency..
2020.04.11 -
Ad Network vs Ad Exchange(애드 네트워크/애드 익스체인지)
디스플레이 광고가 사고 팔리는 흐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광고주-DSP-SSP-매체의 관계도 슬쩍 설명을 드렸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어떻게 이 광고들이 사고 팔리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바로바로 Ad Network와 Ad Exchange입니다! 우선 Ad Exchange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릴게요. 매체(웹사이트, 블로그 등)은 자신들의 웹페이지에 광고를 실을 수 있는 공간, 즉 인벤토리를 SSP를 통해 팔게 되고 광고주들은 DSP를 통해 이러한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유저가 웹사이트에 실린 광고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건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DSP와 SSP가 이러한 인벤토리를 사고 파는 경매의 장소를 Ad Ex..
2020.04.05 -
DSP vs SSP
이전 포스팅에서 디스플레이 광고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서 실제 유저에게 노출이 되는 지를 설명드렸습니다. 프로그래매틱 "경매"가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쉬운데요, 그 경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개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Demand-Side Platform(DSP)와 Supply-Side Platform(SSP)입니다. 아래 그림을 봐주세요! 제가 또 조악하지만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샥샥 만들어 봤습니다. SSP는 그 이름에서도 의미하듯이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공급하는 플랫폼입니다. 즉, 가나다라 뉴스 사이트에서 광고를 실을 수 있는 공간들을 SSP가 확보를 해 두고 있는 거죠!. DSP는 그러한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inventory라고 하기도 합니다)을 프로그래매틱 경매과..
2020.04.02